거리 두기 2단계에 더해 방역 조치를 시행하는 데도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, 서울시가 긴급 조치를 발표했습니다.
이미 밤 9시까지만 영업하는 음식점과 카페, 실내체육시설 등은 물론, 영화관, PC방, 오락실, 학원, 독서실, 놀이공원, 미용실, 마트 등이 모두 밤 9시 문을 닫아야 합니다.
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소규모 마트와 음식점 포장·배달만은 허용됩니다.
박물관, 미술관 등과 청소년시설, 공공체육시설은 아예 열리지 않습니다.
백화점 문화센터와 어린이 놀이시설 운영도 전면 중단됩니다.
대중교통 감축 운행 폭도 더욱 커져, 밤 9시 이후 운행량이 30% 줄어듭니다.
이번 조치는 오는 18일까지 2주간 시행됩니다.
이 기간 안에 일 평균 확진자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게 목표입니다.
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이 80%까지 차오르며 병상 부족 사태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
서울시는 시립병원에 임시 병상을 설치하고 각 자치구에도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해 49세 이하 무증상자를 받을 계획입니다.
취재기자 : 황보연
촬영기자 : 진형욱, 한상원
영상편집 : 박정란
자막뉴스 : 윤현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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